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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이 경기도가 추진한 ‘2004년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의 일환으로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위한 축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송아지 생산을 통한 한우기반 확보에 나섰다. 
이천축협은 지난달 28일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 산 40-5번지 이천축협 생축사업장에서 유승우이천시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및 한우사육조합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장인 5백7평짜리 우사 1동을 준공하고 암송아지 2백10두를 입식하고 본격적인 맞춤농정사업인 송아지 생산기지조성사업에 돌입했다.
이천축협은 앞으로 2008년까지 우사 3천평, 분만사 3백평, 건초사, 창고 2백평, 관리사 1백평, 송아지 경매장 1백50평, 자체 TMR공장 8백평등을 투자해 한우산업 육성발전에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천축협 생축장은 현재 사육두수가 암송아지 1백78두, 숫송아지 32두, 가임암소 1백60두, 거세우 87두로 총 4백57두를 사육중이며 단계적으로 두수를 증가시켜 2008년에는 8백50두를 사육해 연간 송아지를 4백50두씩 생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윤두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아지 생산기지 사업장이 우리 축산농민에게 축산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든든한 밑거름 및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천 한우산업의 중심에 서서 한우개량의 선봉장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조합장은 “향후 송아지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송아지는 관내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우량혈통송아지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공급하여 한우산업의 못자리 역할을 해나가 축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고급육 생산기지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천축협은 본점 하나로 마트에서 경기 한우 생산 이력제 현판식을 가졌으며 이천축협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앞으로 한우고기를 구입시 소비자들이 쇠고기 바코드를 찍으면 판매장 모니터에 소비자가 구입하는 쇠고기에 대해 생산자 및 농장은 물론 소의 혈통정보, 사료정보, 이동정보(생산, 도축), 동일성검사(DNA검사)및 생년월일, 등록번호, 소의 체중, 사육개월령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모니터를 보고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천=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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